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자영업자들 10명 가운데 8명이 집단 휴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자영업자 5만 천49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찬반 투표한 결과 85%인 4만3천710명이 집단 휴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는 99%,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91%가 집단 휴업에 찬성했습니다.
집단 휴업 돌입 여부는 인터넷PC문화협회와 휴게음식업의 찬반투표가 종료된 이후인 다음 달 4일 최종 결정됩니다.
피해자총연합 관계자는 집단 휴업이 실행될 경우 110만 개 업소가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집단 휴업 이후에도 정부가 현행 방역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 조치에 불복하고 정상 영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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