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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정순택 대주교 "코로나 팬데믹, 여전히 그 끝 알 수 없어" / YTN

YTN news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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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 대주교]
사랑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수도자 여러분, 그리고 형제 사제 여러분, 주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북한의 형제자매들, 온 세상에서 구원의 은총을 청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 성탄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성탄은 하느님이 죄로 물든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스스로 인간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거룩한 탄생입니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요한 1,14)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고자 인간 본성을 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降生)은 그리스도교 최고의 신비이며 하느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신 소통 방법입니다.

이 강생의 신비를 사도 바오로는 다음과 같이 노래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필리 2,5-8)

작년부터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곤궁에 처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은 온 세상의 모든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종교도 그 예외가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보시고 시노드를 교회의 현안 과제로 주셨다고 생각됩니다.

교황님께서 전 세계 모든 교구에 요청하신 시노드는 단순히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시노드의 시작은 하느님 백성인 교회 공동체가 하느님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공동의 여정 안에서, 지금 이 시대에 울리는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느님 백성 전체가 친교 안에서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서로 경청하고 함께 사랑의 나눔을 체험하면서 교회의 본질인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초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의 시노드는 예전과는 다르게 하느님 백성 전체가 함께 기도하면서 함께 모색하고 함께 경청하며 살아가는 ‘하느님 백성의 시노드’로 초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모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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