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위중증 환자 또 최다...'먹는 치료제' 도입 전망은? / YTN

YTN news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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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명대로 내려왔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모시고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6233명. 그러니까 오르다가 멈추기는 했는데 다시 내려가고 있는 건 또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정부 입장은 그런 것 같은데 맞습니까?

[이재갑]
네, 일단은 거리두기가 인원을 먼저 줄였던, 6명, 8명 했던 거로는 3주째가 접어들었고요. 지난주에 18일부터 강화가 됐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은 올라가는 게 정체되는 국면 정도로 생각할 수 있고 18일에 시작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면 다음 주부터는 어느 정도 안정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는 있습니다.


안정세가 예측되기는 하지만 교수님, 위중증 환자 수는 왜 계속 늘고 있는 겁니까?

[이재갑]
위중증 환자는 실제 환자가 발생하고 나서 일주일에서 2주 사이 시차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난주, 지지난 주에 7000명대 확진자가 나왔을 때는 그때 확진자 중에서 일부가 중증 환자로 진행하기 때문에 지금의 중증 환자 숫자는 이번 주도 6000명까지 나왔기 때문에 짧으면 1~2주, 길면 2~3주 동안 중증 환자는 어느 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니까 코로나 중환자가 격리병상에서 또 일반병상으로, 일반병상에 있던 또 다른 다른 질환자들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 문제가 계속 악순환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죠?

[이재갑]
상급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코로나 중환자들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거나 에크모를 달고 있거나 이래버리면 다른 병원 전원도 힘드니까 그런 분들이 격리 해제가 되면 일반 중환자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미 상급종합이나 대학병원들이 코로나 중환자실을 만드느라고 전체 중환자실의 3분의 1 이상을, 또는 심지어는 절반 정도를 중환자실을 빼놓은 상황이니까 지금 중환자실 구하는 게 모든 과마다 거의 전쟁입니다. 수술하는 과 같은 경우는 중환자실이 준비가 안 되면 아예 수술을 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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