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으로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이 결정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성탄 특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특사 결정이 내년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대선을 75일 앞두고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특사 사면을 결정했어요. 이게 앞으로 대선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겠죠? 어떻게 보세요.
[최진]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가장 미묘한 시기에 전직 대통령을 사면을 했는데 정치적인 고려가 전혀 없었다라는 건 사실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그래서 앞으로 박근혜 변수가 겨울에 살얼음판 걷듯이 말 한마디, 일거수 일투족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전제를 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으로 사실 사면은 불가피하고 저는 필요했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 형을 살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알기로 20세기 이후에 가장 형을 많이 산 전직 대통령은 페루 대통령, 25년형을 받고 12년째 형을 살고 있는데 그다음 두 번째입니다, 세계적으로. 아주 긴 시간 동안이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더 빨리 사면을 했었어야 된다는 게 저의 기존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지난 탄핵 때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이 부분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비판했지만 정치적으로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일찍 사면을 했었어야 된다라는 게 저의 입장이었는데 늦었지만 그나마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대선에 박근혜 변수가 떠올랐다.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지금 앞서 제가 여야 입장을 들어봤거든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리고 안민석 의원한테 들어봤는데 공통되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냐 하면 야권 분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권 분열이 시작됐다라고 보고 그쪽에서도 야권 분열이 걱정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최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일단 야권에는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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