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말말말] "역사의 판단은 그대로" vs "늦었지만 환영"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이 결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조금씩 다른 입장들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형사 사법적 문제와 다르게 국민들의 판단과 역사 판단은 그대로 존재한다"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환영의 입장을 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미 결정 난 사항에 대해서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다. 사면 복권 문제는 형사사법적 문제, 그러나 국민들의 판단과 역사판단은 무관하게 그대로 존재한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것…"
"우리 박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단 말씀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회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불허한 것이 아니고,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검사장 결정을 따라야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위원회 전문가 의사들이. 형집행정지 사유가 안 된다,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제가 요구했던 것이기도 해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도 국민 통합을 위해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석기 가석방은 부적절합니다. 이석기 가석방은 본인이 어떠한 후회, 개전의 정도 보이지 않는 상태라 법적인 요건에도 맞지 않는 잘못된 일입니다. 또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사면도 저는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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