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주춤…"다음 주 위중증 감소 전망"

연합뉴스TV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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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주춤…"다음 주 위중증 감소 전망"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하며 6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유행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고 밝히며 다음 주 정도면 위중증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국 FDA가 어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승인에 이어 오늘은 머크앤컴퍼니의 먹는 치료제를 승인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233명으로 확진자 규모는 어제에 이어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치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다음주 정도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정부가 코로나 중증 병상에 입원한 지 20일이 넘은 환자 210명에게 어제 처음으로 격리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 환자를 일반 중환자실로 옮기면서 일반 환자의 중환자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없겠습니까?

인천에서 시작된 오미크론 확진자가 어제 대전과 부산이 추가되어 전국 12개 지자체로 확산이 됐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가 다 검사를 해서 못 찾아내고 있는 것일 뿐,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퍼져있다고 봐도 될까요?

다른 나라들을 보면 한 달도 되지 않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는데요. 지금 같은 양상이라면 우리나라는 언제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거라 예상하십니까?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80명을 분석해본 결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가정이나 교회를 통한 전파가 많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경증이었다고 하지만, 전파력이 빠르다면 위험도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백신의 종류를 막론하고, 일단 백신을 맞는 것이 오미크론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미크론 확산에 여러 나라에서 먹는 치료제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먹는 치료제에 대한 승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미국도 어제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 알약을 승인한데 이어 오늘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를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부작용 우려가 있다며 임신한 여성과 18세 이하 환자는 사용을 금지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그렇다면 화이자와 머크, 두 알약의 효과는 어떤가요?

국내에서도 화이자와 머크사에서 나온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머크사의 치료제를 더 많이 구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머크 치료제 주문을 취소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처럼 일부 부작용을 명시하고 사용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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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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