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경기도 하남의 한 볍씨 발아 기계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나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주변을 통제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실내는 뿌연 연기가 가득해 바로 앞의 구조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불이 난 서울 하계동의 한 목욕탕입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이기수 / 서울 중계동
- "불을 끄고 있는 중에 그러다 보니까 밖으로 연기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저희도 놀라 상가 사람들 다 나와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3층 목욕탕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하남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