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사업 실무를 맡았던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 측이 공사에서 모든 책임을 김 처장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처장은 실무자로서 일한 거밖에 없는데 검찰과 경찰은 윗선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결정권 없는 실무자만 압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대성 / 김문기 측 유족]
업무 영역이 아닌 거까지 하지 않았냐는 그런 질문을 들었던 것 같아요. 그쪽(검찰)에서도 보면 물어볼 사람이 없는 거죠. 실무자는 한 명밖에 없으니까.
제발 실무자, 힘없고 결정권 없는 실무자에게 조사와 강압을 해서, 아니면 회사에서도 그걸 고소하겠다고 고소해서 회사에서 일한 사람을 손해배상 청구까지는 하겠다 그런 거는 너무 안되는 방법이 아니었나.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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