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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제한 철폐하라"…'정치인 OUT' 스티커도

연합뉴스TV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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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제한 철폐하라"…'정치인 OUT' 스티커도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다시 방역 지침을 강화한 정부에 맞서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자영업자 탓이 아니라며 영업제한 철폐와 방역패스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해 생존권 결의대회를 연 자영업자단체.

방역 지침으로 집회 규모가 299명으로 제한되면서 시작과 동시에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문 열어라! 정치 방역 중단하라! 정치 방역 중단하라!"

광화문에 모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단체는 정부가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자영업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방역 패스와 영업시간 제한 철폐 등을 요구했습니다.

손실보상을 언급하다 마이크를 잡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작년 3월 이후로 행정 명령이 거의 2년 가까이 이어져 왔습니다. 집합금지와 시간제한, 인원 제한으로 저희 손실액은 이제 누적될 만큼 누적됐습니다."

앞서 정부가 소기업, 소상공인 320만 개 사업체에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방역지원금을 두고도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희는 방역 지원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필요도 없어요. 장사를 하게 해달라는 거에요. 소상공인들만 이렇게 다 피해를 보게 하고 이게 무슨 정부에요…."

또 다른 자영업자 단체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항의하는 의미로 업장마다 정치인·공직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스티커 부착에 나섰고, 집단 휴업 예고와 함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지만, 방역 조치 연장 시 자영업자들이 전국 동시다발 총궐기를 예고한 만큼 혼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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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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