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과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로 기술주권 확립, 우주기술 자립과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을 공약했습니다.

또,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연구 확대와 지역의 R&D 자율성 강화를 통한 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 인력의 폭넓은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설립해 초석을 다졌고, 김대중 정부는 대한민국을 세계 정보통신기술 1등 국가로 이끌었으며,

노무현 정부는 이공계 출신을 공직에 진출시키고 인공위성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면서 이분들이 남긴 미래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 리더십을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다지고 과학기술 연구에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로 대한민국을 미국과 EU, 중국,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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