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재명 캠프' 김우영 vs '윤석열 캠프' 김병민

연합뉴스TV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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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이재명 캠프' 김우영 vs '윤석열 캠프' 김병민

■ 방송 :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대변인

정치대담, 캠프 대 캠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김우영 대변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김병민 대변인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른바 '가족 리스크'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여론조사 모두 '가족 리스크'가 불거진 기간에 진행된 거예요. 그렇다면 가족 리스크가 양쪽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이 하나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이재명 후보가 앞선 반면, 또 다른 하나는 오차범위 밖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어요?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김병민 대변인, 오늘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 최전방 백골부대를 방문했는데요. 이번이 첫 안보 행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군 장병의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0대 남성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김우영 대변인, 안보 행보로 보수층 표심 결집과 20대 남성에게도 다가서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이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요. 윤후보의 안보행보,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민 대변인, 앞서 윤 후보는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됐는데요. 신 대표가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이번 영입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아요? 신 대표는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개인 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은 페미니스트들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적었는데요. 갑자기 입장이 바뀐 배경이 뭘까요? 김병민 대변인도 신지예 부위원장 만나보셨습니까?

김우영 대변인,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특히 신 수석부위원장은 새시대준비위원회에 합류하자마자 이재명 후보에 대해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에 대해 그것을 심신미약이라고 변호했던 후보"라고 바로 돌직구를 날렸어요? 정의당에서는 '기괴한 변절, 배신의 정치'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이번 영입과 관련해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하면서도 "당의 방침과 크게 어긋나지 않은 선에서 역할 해줬으면 한다"고 했고요. 이어서 "강성 페미니즘 행보를 한다면 비판받을 것"이라고 했죠. 또, 김종인 위원장도 "당 정체성에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이 대표가 말한 당의 방침, 그리고 김 위원장이 말한 당 정체성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이준석 대표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의 갈등 우려도 있는데요? 하태경 의원은 "우려스럽다" 홍준표 의원은 "잡탕밥"이라고 쓴소리. 자칫 당내 정체성 갈등 논란이 불거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오늘 군부대 방문부터 신지예 대표 영입까지 일부에선 2030 유권자들의 표심을 노린 거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실제 이번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김우영 대변인, 이재명 후보가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요. 오늘 아침, 부동산 공시가격을 두고 당정 협의가 있었는데요. 공시가격 인상은 정상적으로 추진을 하되,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해서 사실상 세금을 동결하는 효과를 내겠다, 이렇게 검토되고 있는 겁니까? 대선을 앞두고 예정대로 공시가격이 오르면 표심이 요동칠 걸 의식한 땜질 처방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또, 아무리 시작을 늦춰도 어차피 오를 세금은 오르기 마련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김병민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말 바꾸기 아니냐'는 비판이 당장 나올 것 같은데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수정하는 것도 '정책 유연성'이라고 보시는지요?

김우영 대변인, 이재명 후보가 앞서 부동산 시장에서 선순환 공급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내놓은 '공시가격을 재검토'하면 보유세가 완화돼서 오히려 매물을 내놓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는 분석인데요. 이 두 가지 정책이 서로 상충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재산세에 대한 기본입장이 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부동산 세제가 이미 수도 없이 고쳐져서 일관성 없는 정책이 자칫 감세나 증세 유예를 바라면서 '부동산 불패', '버티고 보자'는 풍조를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오늘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임기 내 지역화폐 50조 원 발행과 전 국민 소비쿠폰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정부와 야당을 향해 100조 원 보상 지원과 추경 편성을 촉구했는데요. 과연 정부가 추경으로 화답할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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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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