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속도전 제동 걸리나…3기신도시·공공개발 갈등 확산

MBN News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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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물론 여야 대선후보들까지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겠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막상 현장은 분위기가 그렇지 않습니다.
3기 신도시는 토지보상 문제로 주민 반발이 큰 상황이고, 도심 공공개발 역시 40곳이 넘는 지역이 철회를 요청했거든요.
보도에 장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2·4 부동산 공급 대책의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선정된 서울 증산4구역.

공공 주도로 4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인데, 주민 동의가 70% 수준까지 높아져 본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토지 크기로 따지면 찬성과 반대가 엇비슷한데도 공공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재개발 계획을 다시 세울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용문 / 증산4구역 비상대책위원장
- "반대 측도 (토지 면적이) 40%면 정부에서 중립을 지켜줘야 맞는거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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