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아들 의혹 관련 "자식 둔 죄인…다시 한번 죄송"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윤봉길 의사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봉길 의사께서 꿈꾸셨던 자주독립의 부강한 나라. 그 꿈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될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내세울 만한 문화강국이 되고자 했던 세계에 내세울 문화강국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 김구 선생님과 우리 열사들의 뜻을 저희가 잘 기리고 그 꿈을 우리가 현실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어제 말씀 중에 공시지가 제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이런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90%까지 향후에 끌어올린다는 로드맵이 있는데 이걸 중단해야 한다는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동산 가격이 예상외로 많이 폭등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부담이 많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정부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정책이란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반영할 만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상으로 100만 원 지원한다고 했는데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추후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연히 국가의 방역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활동에 제약을 가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됩니다. 손해가 아니라 최소한 방역조치로 인해서 피해 보지 않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매우 턱없이 부족한 게 분명합니다.
윤석열 후보도 우리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50조, 100조 지원을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내년까지 당선된 뒤에 당선을 조건으로 하겠다라고 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서 여야 합의와 또 추경 편성이 가능하도록 협조해 주시면 지금의 이 어려움도 좀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라고 하는 것이 정략적 목적으로 국민의 고통을 활용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의 고통이 매우 크고 또 방역을 위해서 우리 소상공인들이 치르는 대가가 너무 가혹하기 때문에 말만 하지 말고 정말 국민들을 위해서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양심으로 말한 대로 신속하게 지켜주시도록 다시 한번 촉구드립니다.
[기자]
오늘 안철수 후보가 합동 검증위 만들자고 제안도 하시고 그리고 지금 일부 커뮤니티나 어떤 유튜버들 사이에서 아드님 관련된 의혹들이 입시 관련 의혹도 제기되고 하고 있는데 후보님께서 예전에 스타경력 조회에서 공개하시고 정면 돌파하신 것처럼 선제적으로 정면 돌파해 나가실 생각이 없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뭐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뭐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또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아드님 은행 예금 관련해서 후보님 측에서는 정상적으로 증여한 거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야당 측에서는 계속 공격을 하고 있어요. 타짜냐, 도박꾼이냐 이런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보에 다 나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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