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값 폭등의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공정치 않다며, '공정 이슈'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를 밀어붙여 온 기조와 배치되는 입장입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시가격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과세표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값 폭등으로 인한 부담을 온전히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공시가격 제도개선 협의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내과 병원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