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종혁 / 경제사회연구원 언론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는 이제 8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대선후보 모두 가족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판세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종혁 경제사회연구원 언론센터장을 모시고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후보는 아들 리스크가 일단 터졌고.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는 부인 리스크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아들, 부인 이렇게 되지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아들 문제 때문에 같이 끌려 나오는 게 있습니다. 도대체 그 가족은 어떻게 된 거야? 가족이 어떻게 됐길래 만날 그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부인에 대한 의혹들이 사과가 시작되면서 다른 것들도 그러면 여지껏 한 말들이 다 맞는 걸까? 이게 동시다발적으로 같이 이미지가 떠오르는 거라서 이게 만만치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사과는 일단 다 하고. 일단 배 교수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일단 말씀하신 대로 두 후보 모두 가족 리스크가 상당한 악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초에 두 후보 모두 비호감도가 여러 가지 흠결 때문에 60% 안팎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리스크, 아내 문제, 자녀 문제가 터지니까 위험도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두 후보가 초박빙의 혼전 양상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대선이 앞으로 80여 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 리스크가 핵심변수 그러다 보니까 당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일단 저는 세 가지 점에서 우려합니다. 첫 번째로는 이렇게 되면 네거티브가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는 그런 부분을 염려할 수밖에 없고요. 그러다 보면 두 번째로 정치 혐오증이 더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특히 진영으로부터 자유로운 중도층, 2030의 기권이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면 진영대결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염려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는 정책대결이 실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계속해서 네거티브로 가게 되면 특히 코로나19 국난의 위기 상황에서 과연 누가 적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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