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병원 감염 확산에 388명 확진...또 일일 최다 / YTN

YTN news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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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등 일부를 제외하고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3일째 100명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욕탕과 교회, 병원, 학교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매일 새롭게 발생해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도 일가족 모임과 단체 관광 모임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이 5건이나 생겨 0시 기준 확진자가 160명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지역도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경주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틀 동안에만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영향이 큰데요.

어제 하루에만 학생과 가족 등 17명이 감염됐고, 첫 발생 이후 나흘 동안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에 이릅니다.

그러면서 주변 초·중학교로 바이러스가 확산했습니다.

경주시는 어제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주 지역 초·중학교와 유치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학원과 태권도장, 어린이집 등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같은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하도록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구·경북 이외에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곳은 부산입니다.

어제 하루 3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또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부산은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 사이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날이 닷새나 됩니다.

목욕탕과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또 연쇄 감염이 속출한 충남에서도 어제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와 전남, 울산, 제주, 세종 등 5개 시·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25% 수준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다시 시간과 모임 인원이 제한되는 거리 두기가 시행됩... (중략)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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