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김건희 질문에 "공세 빌미 준 것 자체가 잘못"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방금 전 의사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경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부인의 사과에 대한 추가 질문과 대답이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직접 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침에 기사를 누가 보내줘서 보기는 했는데 사과문이라든가 이런 건 아직 보지 못했고 이런 형사법 위반이 명확한 이런 증거나 이런 걸로 확인이 됐을 때는 이렇게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 이런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라고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오래된 일이라서 좀 진상을 확인하는 데 좀 시간이 좀 걸리고요.
다만 이것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났더라도 지금 제 아내도 오래전 얘기들을 좀 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경력이라는 게 저거 아니겠습니까? 게임산업협회.
그런데 그게 제가 어제 들어가서 얘기 들어본 상황으로는 아마 민주당에서는 2004년에 법인화가 됐는데 어떻게 이사를 2002년부터 하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법인화가 되기 훨씬 전인 2000년부터도 그게 연합회 형태로 해서 사단으로서 아직 법인화되기 전에 존재해 왔고 또 거기 있는 분들도 알고 있었고 그리고 이사라고 하는 것이 이런 비상근 이런 것이 무보수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우리가 다양하게 법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또 법인에도 등기이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어느 정도가 관행이고 또 어느 정도가 허용할 수 없는 건지는 좀 워낙 오래된 일이라 좀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제가 관훈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쨌든 이건 그 단체로부터 발급받은 것은 명확한 사실이고요.
그리고 처음부터도 무슨 어떤 상근하는 뭐 민주당에서는 전략기획팀 기획이사였다.
또 오늘 아침 모 신문에서는 기획팀 이사였다 하는데 그런 부서 지정 자체는 아예 없고요. 재직증명서에도. 그건 좀 사실과 다릅니다.
그래서 이거는 비상근의 명예직에 해당하는 것이고 또 이런 재직증명서들은 통상 경력의 참고사항으로 내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하여튼 내용을 워낙 오래된 일이어서 좀 파악을 해 보고 그러나 결론이 어떻게 나든 지 간에 국민께서 기대하시는 그런 눈높이에 수준에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저나 제 처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사과를 나중에 드린다 지금 드린다가 아니라 국민께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제 처가 어제 사과할 의향이 있냐 하니까 있다라고 아마 기자 질문이 사과를 하냐 하면 사과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했을 텐데 대응하는 게 좀 그래서 사과할 의향이 있냐 하니까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사과라고 하는 것이 의향이 있으면 또 한참 있으면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께 이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걸 표현했다고 보고 있고 또 내용이 좀 더 밝혀지면 저희가 제대로 된 또 사과를 하려고 해도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런 점은 인정한다 하면서 사과를 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민주당에서 하는 이 공세 중에 저희가 국민에게는 비판을 어떠한 비판도 다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또 과도한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또 이거는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는 부분을 국민께 어떠한 결론이 있더라도 어쨌든 공세의 빌미라도 준 것 자체가 그건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더 확인을 해 보고 그렇게 해서 하여튼 국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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