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부분 탁한 공기…내일 찬바람 쌩쌩 강추위
[앵커]
수도권으로는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합니다.
내일은 찬바람이 쌩쌩 불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추위가 조금 덜한 것은 좋은데 공기질이 많이 탁합니다.
수도권으로는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져 있고요.
전국 많은 지역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도 뿌옇게 보이고요.
공기가 매우 답답한 상태입니다.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충남과 전북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탁한 공기질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은 68마이크로그램, 대전은 76마이크로그램으로 대전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다시 추위가 찾아오면서 공기는 깨끗해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내일은 종일 영하권이 될 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5도로 시작하겠는데요.
또 강한 찬바람에 체감상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낮에도 내내 강추위를 보이겠습니다.
강하게 밀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서 서해상에서는 온도차가 발생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호남으로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내일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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