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에 다다랐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반 중환자실에서도 간호사 한 명이 열 명 넘는 환자를 맡고 있다며, 간호사 한 명당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경득 /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장]
우리 병원 노동자들은 어떤 후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정부는 인력과 병상에 대해 대책도 없으면서 '위드 코로나'를 선포했습니다.
더이상 간호사들은 이런 국가를 지켜볼 수 없습니다.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죽어가는 환자들. 중환자실을 가지 못하는 일반병상 환자들, 중환자실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환자들, 우리는 매일 보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모두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 도대체 언제 만들 겁니까. 지금 당장 답하십시오.
[김경애 / 서울대병원 간호사]
모니터가 꼭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음압 병실 자리에 배정되지만, 그마저도 없는 경우에는 모니터해야 하는 중증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발열 대기실에 대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 구역의 팀 간호사나 예진 간호사가 간호하게 되는데, 한 명의 간호사가 최대 열두 명 아니, 열셋, 열네 명까지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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