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하늘이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관광객들이 바닷가 등을 거닐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부산에선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열린 나훈아 콘서트에 많은 팬들이 찾았습니다.
휴일 표정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로 흐릿한 바다 위로 대형 여객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여 만에 인천과 제주의 바닷길을 다시 연결한 '비욘드 트러스트' 호입니다.
제주에 첫발을 내린 승객 180여 명의 표정은 밝고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여객선에 자가용 차를 싣고 여행을 나선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승객들은 가까워진 바닷길은 물론 여객선의 안전성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박상봉·홍명옥 / 인천·제주 여객선 1호 승객 :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편해서 이게 첫 취항인데도 참여를 하게 됐고요. 안전 이런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여유롭게 거닙니다.
야외여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벗지 않습니다.
답답한 기분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에 사라집니다.
[황지연 / 관광객 : 바람이랑 바다 물결이 너무 좋아서 미세먼지 신경 쓰지 않고 걸었습니다.]
가수 나훈아 씨의 부산 콘서트에는 이틀째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관객 수를 회당 4천여 명으로 제한하고 방역 패스를 적용했습니다.
부산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콘서트가 열리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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