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다부동 전적기념관 방문…기자들과 일문일답

연합뉴스TV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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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다부동 전적기념관 방문…기자들과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금 전,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6·25 전쟁 당시 국군이 대승을 거둬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곳인데요.

방문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기자]

강한 메시지를 부여할 필요성 같은 게 있으신 겁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미중갈등 때문에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핵화 문제와 관련된 논란도 심하고 특히 최근의 현안인 종전선언 관련돼서도 정치인들의 입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가의 책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중에 가장 초보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군사안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서서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하고 그보다는 더 안전한 평화 더 나은 평화는 결국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부동 전적지는 정말로 많은 군인과 민간인, 경찰, 학생, 학도병, 많이 희생됐습니다.

아마도 이 땅 어딘가에 발굴도 안 되고 묻혀 있는 유해들도 많겠죠.

다시는 이런 참혹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다시는 대량파괴, 대량살상의 이런 참혹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방문했고 또 일부러 한 말씀 드리게 됐습니다.

기자: 시간 관계상 질문 하나만 더 받겠습니다.

기자: 후보님, 현재 대장동 관련 특검 필요성은 후보님 포함해서 윤석열 후보, 심상정 후보, 안철수 후보 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데 수사 범위나 방식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여당이 임시 소집했는데 본내 협의체 같은 걸 구성해서 임시회 내에 특검 합의를 이루실 생각은 없으세요?

인터뷰: 저는 신속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검찰이 본질은 남겨두고 주변을 뒤지는 수사를 하다가 결국 누군가가 또 검찰의 강압수사를 원망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본질을, 몸통을, 본질을 철저하게 수사해야죠.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 없이 수사하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고 윤석열 후보께서 본인이 혐의가 드러나는 부분은 빼고 하자 이런 엉뚱한 주장으로 이 문제가 앞으로 진척이 못 되고 있는데 자꾸 나한테 불리한 건 빼고 상대를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데 필요한 것만 하자.

결국은 하지 말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지 말고 화천대유 부정비리, 대장동 개발 관련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굳이 언급을 하면 이 돈을 최초 조달할 때 대출비리 알고도 덮었다는 혐의가 있지 않습니까? 당연히 수사해야죠.

그때 그걸 덮지 않고 제대로 처벌하고 환수했더라면 이 일은 아예 벌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 외에도 개발이익을 특정인이 과도하게 취득하는 소위 하나은행 중심의 배당 설계 당연히 조사해야 되겠죠.

그리고 국민의힘이 왜 LH의 공공개발을 포기시키고 성남시의 공공개발을 막아서 100% 민간개발업체에게 다 주자고 강압을 했는지도 조사해야 되겠죠.

윤석열 후보의 부친은 어쩌다가 집을 하필이면 그것과 관련된 사람들한테 팔게 됐는지도 당연히 조사해야 되겠죠.

자금조달은 어떻게 했는지 이런 거 다 조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중에 윤석열 후보와 관계된 부분만 빼고 하자 이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전모에 대해서 신속하게 여야 간 합의를 해서 특검을 도입해서 수사하게 되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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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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