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100조 발빼기…가짜 경제민주화" "민주당, 특검 정치쇼"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을 두고 거대 여야의 기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00조 지원을 언급한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공격했습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이 특검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국민의힘이 100조 지원 얘기 꺼냈다가 우리가 실질적 실행 방안 논의하자 하니까 바로 한 발 뺐습니다. 내년에 당선되고 나면 하겠다. 반대로 당선 안 되면 안 한다. 지금은 안 한다 그때 가서 하겠다. 결국은 그때 가서 안 할 가능성 높습니다. 결국은 가짜 경제민주화 아니겠냐 생각이 듭니다. 말만 경제민주화 아니냐."
"정말 애도를 표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하실 얘기가 더 많지 않겠나. 저희 특검하자는 얘기는 벌써 부산저축은행 하더라도 하자는 얘기 진작에 꺼내놨고 민주당에서는 법안 자체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쇼 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합의하자 이겁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선후보들이 진즉부터 특검을 수용해서 진행했더라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대장동 핵심 인물 관리에 실패한 검찰의 무능을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윗선에 대한 대장동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수사가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특검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시간도 없습니다."
"준비 없이 시도한 일상 회복조치나 확산세에 대한 무능한 대처의 원인은, 결국 과학방역이 아닌 정치방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방역의 중심은 바로 청와대였습니다. 정치방역의 종식을 위해 청와대 방역 실무 책임자인 방역기획관과 국정상황실장의 경질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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