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윤석열 '직무정지 취소' 소송 1심 선고...결과는? / YTN

YTN news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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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동 수사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 오늘 아침에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 시점을 보니까 영장심사 며칠 남긴 시점이에요.

[김성훈]
영장심사가 이제 14일로 예정이 돼 있는 상황이었고 영장이 청구된 상황인 거죠. 이런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돼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단은 이 사건 관련돼서는 극단적인 선택 자체보다 수사의 배경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동 수사와 관련돼서 유 본부장, 이제 고인이 되셨죠. 고인이 관여된 부분으로 된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돼서 2억 원의 뇌물을 대장동 관련돼서 정영학 회계사 등으로부터, 김만배 씨 측으로부터 받은 혐의. 뇌물수수 혐의로 이번에 영장이 청구됐던 거고요.

다만 이것 플러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대장동 관련돼서 700억 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민간업자들과 같이 모든 것들을 설계한 당사자로서 당시에 유원홀딩스 대표도 맡았죠. 유동규 본부장이 또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본부장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사장 직무대행으로서 모든 계약서에 다 도장을 찍었는데 그러기 전에 그런 사장의 직무대행이 되기 위해서는 사장이 물러났어야 되겠죠. 그전에 있었던 황 사장이 물러나도록 하는 강요를 하는 데 있어서 오늘 투신한 유 본부장이 계속 강요를 하고 시장님의 뜻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적이 있었고요.

그래서 황 사장에 대한 퇴사 압력에 있어서 중간고리로써 이 부분에 있어서도 수사를 받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이번에 영장청구 사실에 그건 들어가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에 이 사망으로 인해서, 이 자체도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또 이 수사 소위 말해서 어떻게 유원홀딩스 대표를 맡았던 유 전 본부장이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인사가 이렇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성남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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