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부스터샷은 3개월 뒤가 효과적"...오미크론 증상 경미 / YTN

YTN news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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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EMA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의 접종 시기와 관련해 3개월이 적절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스터샷의 적절한 접종 시기에 대해 EMA가 기존의 6개월에서 대폭 줄어든 3개월을 제시했습니다.

[마르코 카발레리 / EMA 백신 전략 책임자 : 현재 권장되는 것은 가급적이면 6개월 이후에 부스터샷을 투여하는 것이지만, 최근 데이터는 2차까지 예방접종 완료 후 3개월 이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카발레리 책임자는 회원국들의 공중보건에 대한 관점이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나타난 다른 변이와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오이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증상은 경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0개국에 도달했고 아프리카 대륙의 10개국이 전세계에서 보고된 거의 천 건의 사례 중 46%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남아프리카에서도 중증 환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티에르노 발데 박사 / WHO 지역 코로나19 관리자 : 현재 남아프리카에서는 중환자실 병상의 6% 만이 코로나19 환자에 의해 점유되고 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현재도 심각한 백신 불균형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 WHO 백신 국장 : 오미크론 사태가 어떻게 되든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다시 고소득 국가로 돌아가 백신 사재기를 할 위험이 있습니다.]

WHO는 현재 지나치게 낮은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세계 전체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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