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미국,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중국 "대가 치를 것"

연합뉴스TV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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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미국,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중국 "대가 치를 것"


오늘의 핵심 이슈를 전하는 '이슈 오늘' 시간입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과 같은 행사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같은 미국의 결정에 중국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영국·호주 등 일부 국가들의 동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와 함께 미국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중국 인권 문제를 구실 삼았는데요. 바이든 정부 들어서도 미중 갈등은 계속되어 왔잖아요. 이번 외교적 보이콧 결정적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미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는데요. 유럽 등 미국의 동맹들이 대거 동참할 가능성 높다고 보세요?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이나 홍콩 인권 탄압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유럽연합도 중국 제재를 1년 연장했고요. 그런데도 바뀌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나라 얘기를 해보죠. 베이징 올림픽이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나아가 종전선언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미국의 보이콧이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 같은데요?

최근 미국 당국자들 표현을 보면 종전선언(declaration) 대신 종전성명(statement)을 쓰더라고요. 차이점이 있을까요?

종전선언과 관련해 관련국들의 입장에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아무래도 차기 정권으로 이어진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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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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