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정부와 차별화…“K방역은 국민 희생한 성과”

채널A News 2021-12-06

Views 2



후보 혼자 앞장서는 원톱 선대위를 선택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야권의 파상공세에 맞설 전략은 뭘까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수위와, 윤석열 후보를 향한 공격 수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상공인들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지원 정책을 패널까지 동원해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이) 정말 쥐꼬리입니다. 쥐꼬리.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거죠. 다른 나라들은 돈이 남아서 이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가 최대 성과로 꼽는 K-방역은 정부의 성과가 아닌 국민의 희생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소위 K-방역으로 전 세계의 우리가 호평을 받았는데 그건 정부의 부담보다는 결국 일선의 우리 국민들의 부담으로 희생으로 만든 성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정부가 되면 이런 식으로 국민들에게 국가 의무를 개인에게 떠넘겨서 개인 빚을 늘리고 개인을 고통스럽게 하고 눈물 짓게 하는 일 결코 없을 겁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더 개혁적이고 유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집권은 사실상 '정권교체'라는 논리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권교체론에 맞불을 놓은 겁니다.

윤 후보의 공정이 처벌과 비판의 공정이라면 자신의 공정은 상식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MBC '뉴스외전')
"전직 대통령을 둘 구속시켰고 현직 대통령을 일부에서 보기는 과할 정도로 공격하고 그러면서 공정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아마 국민이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공정은 토대를 바꾸는 겁니다."

이 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 오늘 또 사과하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채널 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최동훈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