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내일 만나 제3지대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동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다른 제3지대 후보와의 연대에도 나설 계획이지만, 아직 단일화 논의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거대양당 후보에 밀려 제3지대 세력으로 남아있는 심상정, 안철수 대선 후보가 내일(6일) 오후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동시 특검과 결선투표제 도입을 포함한 양당 체제 종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25일)
- "거대 양당은 다 기득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서 우리 국가를 바꿔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다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단일화는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