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 확진 5,352명…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3명 추가

연합뉴스TV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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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 확진 5,352명…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3명 추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가 또 최다치를 보였습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선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집단감염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천 명대를 기록하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건 심상치 않은 위중증 환자수 추이인데요. 현재 확산세 추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n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는 게 아닐까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미 집단감염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을 2회 이상 맞은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과 자연면역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다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섣불리 추측하긴 이르지만, 아직 사망 보고가 없다는 점은 치명률이 낮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할까요?

오미크론 확진자가 해외 유입을 통해 국내에서도 발생하자 정부가 어제부터 모든 입국자를 격리 조치하기로 했는데요. 입국 금지 조치도 더 확대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일상회복' 시작 이후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자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도 전면 도입했는데요. 지금의 유행 상황을 통제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12~18세 청소년도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돼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학원과 독서실 등에 갈 수 없게 되는데요. 일각에선 학부모들의 반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접종 의무화가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 이 같은 조치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의료계에서는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향후 2~4주 안에 에크모 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에크모는 인공심폐기를 말하는데, 이게 부족하게 되면 심장이나 폐 수술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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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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