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전보다 171명 추가…국내 누적 확진자 1,766명

연합뉴스TV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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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오전보다 171명 추가…국내 누적 확진자 1,766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누적 환자는 1천7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확산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코로나19 확산세, 무엇 때문이라 보십니까?

확진자 증가세를 봤을 때 경북보다 대구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또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혹시 코로나19 확산세에 불이 붙은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교수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명 대형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며 집단감염 통로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할까요?

정부가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위해 신도 21만여 명의 명단을 제출받은 상황이죠. 현재 전수조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잘 진행되고 있다 보시나요?

정부가 신천지 신도 31만명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신도 24만5천명과 누락됐던 교육생 6만5천이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신천지 대구교회가 1차 검사에서 높은 확진률을 보인 만큼 추가 확진자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의학적인 관점에서 전수조사를 좀 더 꼼꼼히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3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입원을 못하고 대기 중이었다고 하죠. 현재 확진이 됐지만 병상이 모자르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여요?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경증 확진자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을까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구·경북이 지역 내 병상 부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상반된 선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확진자를 받겠다고 했고 경기도에선 일반환자만 받겠다는 입장인데요. 각각의 장단점은 어떻습니까?

다른 지역으로 추가적인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이 집중돼야 할 것 같은데요.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을 꼽아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정부가 마스크 수출 제한을 걸며 수급에 나섰지만 여전히 부족 현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 식약처에서 본인이 사용한 마스크 오염 정도를 판단해 일부 재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권고안,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변이가 없다면 치료제 개발이 조금 더 수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중국 톈진 난카이대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전염력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보다 최대 1천배 강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앞으로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계절병으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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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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