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난 친노동, 친기업" "이준석과 대장정은 행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을 '친노동' 인사이자 '친기업' 인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윤석열 후보는 오늘 꼭 이 대표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제가 친노동 인사인 건 맞는데 친노동은 곧 반기업이다. 이런 인식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다행히 국민들이나 경제 전문가들은 광역 단체장 중에는 제가 압도적으로 친기업적 인사라고 평가해주셨더라고요 놀랍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친기업과 친노동이 양립 불가능한 게 아니다. 친노동과 친기업적인 것이 결국 친경제적인 것이다."
"이제 큰 아이들이 무슨 죄입니까. 아이들 얼굴까지 공개하는 비열 행위는 언론이라 볼 수 없고 주간조선이 지적한 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예살인이란 걸 명시하면서 당 법률지원단에서는 가세연 비롯한 강용석 등에 대해 오후에 고발 조치할 것입니다."
"글쎄 저는 만나고 싶습니다. 나이 젊어도 당 대표 맡을 자격 있다고 늘 이야기해 왔고 정당사에 정말 가장 최연소고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젊은 당 대표를 제가 대선 후보로서 함께 대장정 간다는 거 자체가 제가 굉장히 운 좋은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좀 당황스럽고 이해안 되는 게 저는 이준석 대표 오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늘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당대표와 후보가 만나는데 의제 사전조율 안 해서 만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제가 누군가에게 그걸 왜 사전에 제출해서 검열받아야 하나 강한 문제의식 있습니다. 당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후보가 직접 나오지 못하고 핵심 관계자 검열 거치자는 의도라면 저는 절대 만날 계획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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