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흉기 들고 '경찰 위협'…실탄 맞고 붙잡혀 外
▶ 흉기 들고 '경찰 위협'…실탄 맞고 붙잡혀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어제(1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한 공장에 50살 A씨가 무단으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사무실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이 모습을 CCTV로 확인한 회사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테이저건을 쏜 뒤에도 저항이 계속되자 경찰은 권총탄 3발을 쏴 검거했습니다.
▶ 지하철 승무원이 CCTV로 불법 촬영…직위해제
CCTV를 통해 여성 승객들을 수개월간 불법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개한 서울 지하철 승무원이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1일) 신정승무사업소 소속 김 모 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의 CCTV를 통해 여성 승객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불법 촬영한 뒤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불법 촬영물은 70여개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 3,650% '살인 금리' 불법 대부업자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어제(1일) 급전이 필요한 저소득·저신용자들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대부업자 2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선이자와 수수료 명목으로 선공제한 뒤 최고 연리 3,650%에 해당하는 고리의 이자를 받았으며 원리금 상환이 지연되면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경기도는 적발된 대부업자 전원을 검찰에 송치하는 동시에 불법 사금융이 확산되지 않도록 수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현판 있는 줄도 모르고…경복궁 태원전 엉터리 복원
경복궁 복원 과정에서 재건한 태원전의 현판이 잘못된 서체와 색상으로 복원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원전에 걸렸던 편액엔 금색 글씨가 새겨져 있지만, 현재 태원전의 현판은 흰색 글씨고, 서체도 다릅니다.
문화재청은 2005년 태원전 중건 보고서에 "현판이 보존돼 있지 않다"고 명시하는 등, 본래 현판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복원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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