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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오미크론 확산·파월 "테이퍼링 가속화"…글로벌 증시 흔들

연합뉴스TV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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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오미크론 확산·파월 "테이퍼링 가속화"…글로벌 증시 흔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미국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긴축 가속화를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연일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 또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경제 전문가와 함께 연말 증시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지난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코스피는 어제 하락세였던 모습과 달리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계 투자 은행들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말과 내년 우리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난달까지 급등하던 국제유가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연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가 하락하며 주요 산유국이 기존 증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저녁 10시쯤 OPEC+ 회의가 예정되어있죠,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이런 가운데 세계 경제가 오미크론으로 충격을 받겠지만, 강도와 범위는 델타 변이 발생 때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경제적 영향력은 계속해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일상 회복 초기에 새 변수로 등장한 오미크론은 확산 추이에 따라 연말과 내년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여행과 항공업계는 물론 자영업자들도 예의주시 중이라고 하는데 국내 산업별 여파는 어떠할까요?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무역 역사상 월간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상황 속에서 우리 수출이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뭘까요?

우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세계 각국이 봉쇄를 더 강화하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처럼 어려움이 가중되고, 공급망 차질 문제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체 수출의 20% 이상이 중국과 반도체에 편중돼 있다는 점도 우리 수출의 불안 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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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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