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강원지역에서는 스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겨울은 코로나19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하는데요.
올겨울 처음으로 문을 연 강원도 스키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개장 첫날인데요.
스키어들 많이 찾으셨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어들 참 많습니다.
오늘 개장 첫날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렇게 리프트 타는 곳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거리두기 잘 지켜지고 있는지 보면 1m씩 간격을 두고 있고요.
마스크도 모두 착용했습니다.
스키장 직원이 나와서 수시로 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잠시 이번에는 슬로프 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슬로프에는 새하얀 눈이 가득합니다.
보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 볼 수 있는데요.
이 모습을 보면 겨울이 시작됐구나라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이곳 용평리조트를 시작으로 강원지역 스키장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내일 홍천 대명리조트가, 다음 주에는 강촌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등 강원지역 9개 스키장이 다음 달 중순까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스키장마다 다양한 할인 상품을 마련해 스키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즌권 판매를 일찌감치 시작했는데, 평년대비 90% 수준까지 회복한 스키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 중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감염 우려도 커지기 마련일 텐데요.
스키장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스키장들, 지난 겨울 정말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이뤄지기 전이었고 확산세도 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결국 스키장 영업이 제한되기를 반복하거나 아예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백신 접종에 이은 위드 코로나 시행 덕분에 지난겨울처럼 영업이 중단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키장마다 또다시 영업제한 등 정부 규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스키장 내 감염과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스키장의 방... (중략)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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