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수도권, 비상계획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 / YTN

YTN news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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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 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택 치료의 활성화가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택 치료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뒷받침할 의료대응의 큰 축이지만, 비율이 20%를 밑돌고 있다면서 환자 분류와 병상 운용 시스템을 재평가하고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바꾸는 일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2주 동안 60대 이상 확진자 가운데 접종 완료 비율이 80%를 넘고 있다며, 이는 접종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강조하고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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