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정문화재단은 예술 분야에서 인재 발굴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곳인데요,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합니다.
최희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트럼펫의 웅장한 소리가 시작을 알리며 차이코프스키의 왈츠가 연주회의 포문을 엽니다.
뒤이어 첼리스트 문태국의 부드러운 선율과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의 섬세함, 피아니스트 이재영의 청아함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모두 성정 콩쿠르에서 발탁돼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입니다.
메트 오페라의 자랑 캐슬린 김과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을 사로잡은 김우경, BBC카디프 콩쿠르 한국인 최초우승자 김기훈의 목소리도 연주회장을 매웁니다.
▶ 인터뷰 : 캐슬린 김 / 소프라노
-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훌륭한 아티스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