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분 종부세 1.6조↑…충북은 1년새 9배

서울 지역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세액이 한 해 만에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1년 새 8배 넘게 늘어난 곳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에서 종부세를 고지받은 사람은 지난해보다 8만7,000명 늘어난 48만명으로, 전체 세액은 지난해의 2.3배가 넘는 2조7,7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의 경우 올해 전체 세액이 707억원으로 지난해 80억원보다 8.83배 늘었고, 광주도 1,224억원으로 7.5배 증가했습니다.

경기와 부산도 한 해 만에 총세액이 각각 4.48배, 5.64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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