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제가 잠시 뒤에 구체적으로 이 여론 조사를 살펴보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맹추격에 나서면서 윤석열 후보와 여론 조사. 그러니까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인 수치가 하나 나왔습니다. 여야의 엇갈린 반응도 있는데요. 저희가 본격적인 여야의 발언을 들어보기 전에 여론 조사부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추이를 한번 볼게요. TBS가 의뢰한 케이에스오아이 여론 조사 결과입니다. 45.6%대 32.4%이었던 윤석열, 이재명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40.0%, 39.5%. 윤석열 후보는 5%p 떨어졌고. 이재명 후보가 7%p 넘게 올랐습니다. 이 지지도 추이 오늘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요즘에 여론 조사 가지고 논평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워낙 또 들쭉날쭉한 데다가. 지난주에 발표된 한국 갤럽 조사하고도 또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조사 방법에 따라서. 특히 요즘 조사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뭐냐 하면. 예전에는 이제 집안 가정 전화기라든지. 이런 게 많이 있어서 한데. 요즘은 대부분 다 휴대 전화로 하거든요. 그것도 안심번호를 받아서 하는데. 이 ARS 하고 전화 면접 조사. 사람이 통화하는 전화. 이와도 편차가 조금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여론 조사가 이렇게 나오는데. 어쨌거나 이 조사 기관 내 조사만 토대로 볼 때. 해석할 수 있는 것은 그런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요즘은 이 전화가 오면 여론 조사라는 표가 붙어서 오거든요. 그래서 아예 이거 안 하겠다는 분들은 다 그냥 차단을 해버립니다. 근데 이제 이렇게 높게 나타났다는 것인 제가 볼 때는 이제 민주당 지지층. 즉, 이재명 후보 지지층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응답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선대위 해체한다든지 후보가 위험하다든지 이렇게 되다 보니까.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는 나라도 지금 적극적으로 뭔가 해야 되겠다. 이런 이제 심리들이 발동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만큼 여권 지지자들이 일단 모이고 있다. 아마 이런 것은 최근에 추세를 보면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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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