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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3,212명…"병상 통합운영"

연합뉴스TV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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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3,212명…"병상 통합운영"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212명 발생해, 나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한 위중증 환자 대응을 위해, 정부가 병상 통합운영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3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어느 정도 확진 규모가 늘 것이란 예상은 있었습니다만, 지난달에 비해 확진자가 30%나 늘어난 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산 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 특히 우려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 수인데요.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준으로 내세웠던 게 500명선이었지 않습니까? 이미 그 기준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위중증 환자 수치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특히 수도권 지역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정부가 '병상 통합운영' 카드를 꺼냈습니다. 수도권 환자 일부를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방안인데요. 1시간 내 헬기 이송 가능지역이라면 수도권 환자가 경북권 병상으로 갈 수도 있는 거죠?

- 1시간 내 이송 가능 지역을 원칙으로 한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일각에선 중환자를 이송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위중증 환자인만큼 헬기 이송 중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클 텐데요?

- 또한, 병상 효율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환자가 늘어나게 되면 결국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문제로 꼽힙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감염내과나 호흡기내과 외에 다른 과에서도 의료인력을 확충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최근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6명이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 모두 병상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이었는데요. 거점 요양병원을 지정해 환자별 상태에 따라 분류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선 수도권이라도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를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22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연일 3천명을 넘기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요. 전면등교, 괜찮을까요?

신규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 성인의 추가접종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 성인 추가 접종과 함께 정례화 여부를 검토 중인데요. 일반 성인으로 부스터샷을 확대하고 이를 정례화 하는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의 신규확진자 수는 최근 다신 10만명에 육박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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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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