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코로나 확산에 22일부터 '외출 제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오스트리아가 전면 봉쇄 조치에 나섭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활 필수품 구입 같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집 밖 외출이 제한되는 이번 조치는 열흘 동안 진행되며, 최장 20일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또 내년 2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인구가 900만명 가량인 오스트리아는 현지시각 18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만 5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