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3연승' kt...두산과 운명의 KS 4차전 / YTN

YTN news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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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문화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있을 두 팀의 4차전 경기,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어제 한국시리즈 3차전 소식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죠?

[최동호]
그랬죠. 초반에 투수전은 어느 정도 예상은 됐었죠. 그러니까 양팀의 선발투수 KT의 데스파이네 그리고 두산의 미란다 선수가 워낙 KBO리그에서는 정상급 투수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팽팽할 것이다라고 예측은 했습니다. 스코어가 3:1이니까 투수전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결정적으로 두산이 3연패에 빠졌는데 두산 연패의 원인 중의 하나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오르기까지 물론 선발들도 잘 던졌습니다마는 선발투수가 겪는 위기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이영하, 홍건희라는 이 불펜의 힘이 크게 작용했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불펜의 힘으로 위기를 겪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는데 한국시리즈에 올라와서는 불펜 이영하, 홍건희 선수의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래서 이영하 선수, 1차전에서 결승 홈런 허용했고 또 홍건희 선수 2차전에서 또 1사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 허용했고 어제 3차전에서 또다시 이영하 선수가 구원등판을 했는데 2실점 했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는 불펜의 힘이 떨어진 이영하, 홍건희 선수의 힘이 떨어졌다, 이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산의 지금까지 연패 과정을 보면 이전에는 상승세 때문에 타격과 창이라는 말도 나왔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어떻게 보면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도 연패의 원인으로 볼 수 있겠죠.

[최동호]
가장 큰 고민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한국시리즈에 오르기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평균 타율이 팀 평균 타율이 3할대였었습니다. 그러니까 빗맞아도 안타,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였었거든요. 그렇게 잘 치던 두산의 타자들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자마자 1차전부터 갑자기 동반 부진에 빠졌거든요. 그래서 두산 입장에서는 마운드가 한국시리즈 오르기까지 7경기를 하고 올라오면서 힘에 부치고 피로가 누적은 됐지만 마운드는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고도 볼 ... (중략)

YTN 최두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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