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는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2022학년도 수능 출제 기본방향이 발표됐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위수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와 관련해선 지난해와 올해 수능 출제 체제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난이도를 직접 비교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한 교육과정 개편 이후 처음 치러지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보는 구조로 개편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달라진 데 대해 위 위원장은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되, 선택 과목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영역별 출제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죠?
[기자]
네, 국어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고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학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고,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학 과목은 공통과목의 비중이 75% 높아 고난도 문제부터 아주 쉬운 문제까지 골고루 배열하고, 선택과목은 25%지만, 특별히 어려운 고난도 문제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어영역은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 수준에서 기본적인 청해력과 의사소통력, 능동적인 독서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본 수능 시험의 문제지와 정답지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의 시험이 다 끝난 뒤인 밤 9시 48분 이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또 오늘... (중략)
YTN 계훈희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11811223561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