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응원 속 수험생 입실 완료…1교시 시작
[앵커]
조금 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응원 속에 입실을 완료해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따뜻한 응원으로 수험생들을 배웅했는데요.
서울 개포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시험장 교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문도 닫히고 수험생 뒷모습도 모이지 않는데, 한참 동안 교문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수험생에게 보내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너무 힘든 시기에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눈물이 나려 그런다. 자기들이 노력한 거 실수 안하고 잘 봤으면 합니다. 파이팅!"
"모두가 너를 사랑하니까…최선을 다 해서 큰 실수 없이 잘 하고 나와라. 엄마는 믿고 기다린다. 파이팅"
수험생들은 조금 전인 8시 40분부터 국어영역 응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10시 30분 수학, 오후 1시 10분 영어 순으로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보고 있는데요.
점심은 개인 도시락을 먹는데, 각자 칸막이를 배부받아 책상에 설치한 뒤 먹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시험 내내 칸막이가 설치가 됐는데 시험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점심 때만 사용하게 된 겁니다.
수험생 가족 분들도 긴장되시긴 마찬가지일 텐데요.
저희 연합뉴스TV도 오늘 하루 동안 수능 소식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고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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