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추위 없이 중부 곳곳 약한비…남부 맑음

[앵커]

수능일인 오늘 전국에서 큰 추위는 없습니다.

중부지방에선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보통 매년 수능이 치러질 때쯤이면 오들오들 떨게 되는 추위 걱정부터 하게 되는데요.

제가 이렇게 직접 고사장 앞으로 나와보니까 올해는 크게 춥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현재 서울 하늘도 무난한 편인데 일부 수도권 쪽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 중부지방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양도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남부지방 하늘은 종일 맑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8.3도, 강릉은 12.6도, 전주는 6.4도로 예년 기온 크게 웃돌면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3교시 영어시험이 시행 될 때쯤이면 서울의 기온이 15도선으로 오르겠고요.

퇴실 무렵도 13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 일교차 큰 날씨 계속되겠습니다.

단 다가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이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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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