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셋째날, 중부 흐리고 비 조금…남부 맑음
[앵커]
연휴 사흘째에 접어든 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선선하겠지만, 대체로 맑은 남부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빛 잔뜩 흐리겠고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북부지역은 낮 한때, 오후부터 저녁사이에는 경기남부와 영서, 충남북부지역에 비가 올 텐데요.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귀경길 불편함이 우려되는 만큼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펼쳐집니다.
공기질은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로 청정할 텐데요.
다만 강원산지는 내일까지 초속 13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렇게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날씨가 다르다 보니, 기온 오르는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과 춘천은 23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종일 서늘하겠고요.
대구는 26도까지 높아져 다소 덥겠습니다.
남은 연휴기간에도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는데요.
개천절이자 주말인 내일은 충청남부와 호남지역에 새벽부터 아침사이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갈수록 맑아지며 가을색 완연하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바람은 갈수록 쌀쌀해집니다.
다음주 초반 서울의 아침 기온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도톰한 외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서해상에는 벼락과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해상 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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