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젊은 기후활동가 만나…1일 1청년 행보
이재명 "협의된 룰 어기면서 주장 알릴 수 있다"
민주당, 윤석열 향해 파상공세…상대 후보 견제
선거대책위 잡음…"전략·메시지 이끌 사람 부재"
연일 청년 민심에 구애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은 청년 기후활동가들과 만났습니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서 머무는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안팎으로 이런저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 지사가 연일 2030 세대를 겨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가상자산, 청년 주택, 주식, 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기후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반, 젊은 기후활동가들을 만나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 자리에서 공동체의 협의된 룰을 일부 어기면서 주장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이해한다는, 다소 논란이 될법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회 중요 과제에 대해서 범법자, 저도 전과자입니다. 범법을 하는 때도 있죠. 공동체 합의된 룰 일부 어기면서 이 주장을 세상에 알리는 것조차도 더 큰 효율성이 있을 수 있죠. 응원합니다. 저는 그런 식의 삶을 응원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재명 후보가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서는 동시에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단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의혹과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후보는 정책에, 당은 상대 후보 견제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인데 당 내부적으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팀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선대위를 꾸렸지만, 전략과 메시지를 끌어나갈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국회의원 중심의 선대위를 더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물론, 핵심 실무그룹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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