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공군 하사 사망, 성추행 연관 정도로만 보고받아"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월 공군 A하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성추행이 연관 있다는 정도로만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자살의 주된 이유가 성추행인지 확인한 것은 언제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자살의 주된 원인을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공군이 A하사가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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