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419명…위중증 이틀째 480명대
[앵커]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 나왔습니다.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오늘도 400명대를 넘어, 정부가 제시한 마지노선이 뚫릴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419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2,401명, 해외유입 사례가 18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5,460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969명으로 1,000명대를 돌파한 그제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
경기는 797명, 인천이 155명, 부산이 82명, 대구 72명 순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은 483명이 되면서 지난 6일 이후로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채 점차 500명에 가까워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20명이 나와 누적 3,103명이 됐습니다.
어제 사망자 수는 그제보다는 소폭 줄어들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면서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추가접종을 최선의 방안으로 보고, 앞서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본 접종 뒤 5개월까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령층에 대해서도 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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