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105살 할머니의 100m 질주…"모든 순간이 마법" 外
▶ 105살 할머니의 100m 질주…"모든 순간이 마법"
SNS 핫피플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 보시죠.
백발의 할머니가 육상 트랙을 조심스럽게 달리며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할머니의 이름은 줄리아 호킨스, 나이는 무려 105살입니다.
호킨스 할머니는 지난 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전미 시니어경기대회에 출전해 100m를 1분 2초 95에 통과했는데요.
'허리케인 호킨스'라는 별명을 가진 호킨스 할머니는 '105살 이상 여자 선수' 부문 세계기록까지 세웠지만, "1분은 넘기고 싶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호킨스 할머니는 시니어 대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달리는 모든 순간이 마법 같다"는 호킨스 할머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 배 타고 노 젓고 온 '예루살렘의 산타클로스'
두 번째 핫피플은 누구일까요?
이스라엘의 거대한 호수, 갈릴리에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루돌프가 끄는 썰매 대신 호수 배를 띄우고 직접 노를 젓고 있네요?
아무래도 수상한 이 산타, 알고 보니 전직 농구선수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오래된 산타 학교를 졸업한 뒤 매년 크리스마스에 산타 분장을 하고 나타나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산타클로스'라고 부른다네요.
크리스마스가 한 달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산타 복장을 하고 나타난 건 바로 관광 홍보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예루살렘 산타'를 불러 갈릴리 호수 등 관광 자원을 홍보한 건데, '산타 효과'를 톡톡히 봤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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