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선 후보들을 중심으로 수십조 원에 달하는 지원금 공약이 제시되는 것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가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국민적 기대감이 형성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9일) 저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5조, 50조를 언론을 통해서 보고 있다면서,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25조 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말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50조 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손실보상금 공약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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