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낙상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부인 김혜경 씨를 간호하고 있습니다.
내일 광주로 향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에 앞서 4·19 혁명 기념탑을 참배합니다.
여야는 또, 이 후보의 재난 지원금과 윤 후보의 자영업자 50조 원 피해 보상을 두고 계속해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대선 후보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오늘 새벽 1시 반,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입원했는데요.
경기도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이 후보가 간호하며,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 측은 크게 다치진 않았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낙상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이 후보는 가상자산을 주제로 한 청년 간담회와 청년 소방관들 만남, 전국 여성대회 참석 일정을 모두 보류했습니다.
내일 광주를 방문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4·19 혁명기념탑을 참배합니다.
참배 후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하는데요.
이 후보가 불참하게 되면서 이 자리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하게 됩니다.
윤 후보는 여성 정책 공약을 내세워 여성 표심에 호소하고,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 현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공약을 두고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당 차원에서 공식화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 1월을 목표로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아닌 방역지원금으로 전환한 건데요.
재원은 올해 초과 세수분 납부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식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 고삐도 조였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윤 후보가 제안한 50조 원 규모의 자영업자 피해 보상안은 표를 구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가 채무가 늘었다고 공격하더니 집권 100일 만에 50조 원을 늘릴 수 있겠느냐는 반박입니다.
... (중략)
YTN 권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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